'수면장애' 환자 지난해 41만 4000명…30대가 증가율 가장 높아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5.10.04 12:00
'수면장애' 진료환자 증가율이 30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2~2014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이 기간 35만8000명에서 41만4000명으로 15.8%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80대 이상 진료인원 비중이 10.9%로 가장 높았다. 50대(8.4%), 60대(8.2%), 40대(8.1%), 30대(7.5%)가 그 뒤를 이었다.


이 기간 수면장애 진료환자 연평균 증가폭은 30대가 9.3%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30대 여성 연평균 증가폭은 10.4%였다. 전 연령대 환자 연평균 증가폭은 6.4%였다.

한편 수면장애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의 연평균 증가율은 13.5%이며 2012년 대비 2014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은 28.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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