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한주만에 플러스..美 펀드는↓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15.10.04 09:30

[주간펀드동향]

추석 전 관망세로 하락했던 증시가 다시 반등에 나서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도 한주만에 플러스를 나타냈다. 다만 미국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지속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미국과 중국 모두 불안한 모습이었다.

4일 펀드평가사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한 주간(9월25일~10월1일) 국내 주식형 펀드(설정액 100억원 이상)는 평균 1.3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2.14%가 상승했다.

대형주 펀드가 수익률이 양호했다. 한국투자네비게이터 1[주식] A의 수익률이 2.6%로 가장 높았고 신영밸류고배당 [주식] C, 한국투자마이스터 1[주식] A도 2%대 수익을 나타냈다.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배당주 펀드의 수익률도 상승했다. 신영프라임배당 [주식] C1은 1.83%, 신영고배당 자 [주식] C1은 1.81%, 베어링고배당플러스 [주식] F은 1.76%가 올랐다.

코스닥지수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지속하면서 중소형주 펀드의 수익률인 다소 부진했다.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 자 1[주식] A1는 1.19%가 떨어졌고 하이중소형주플러스 자 1[주식] C1는 0.31%,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 자 1[주식] C1는 0.26%가 하락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전체적으로 평균 -0.3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경제지표 부진과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충돌하면서 미국 펀드 수익률이 하락했다. 피델리티미국 자 [주식-재간접] C1는 3.9%, AB미국그로스 [주식-재간접] A는 1.87%, AB셀렉트미국 [주식-재간접] A는 1.58%가 미끄러졌다.

중국 펀드도 수익이 하락했다.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 자 (UH)[주식] A는 2.58%, 삼성CHINA2.0본토 자 2[주식] A는 1.81%, 이스트스프링차이나 자 (UH)[주식] C-F는 1.8%가 떨어졌다.

인도, 일본 펀드는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KB인디아 자 [주식] A는 2.02%, 신한BNPP봉쥬르인디아 자 (H)[주식] A1는 1.83%, 삼성노무라일본증권전환형 자 1[주식] A는 1.68%, 프랭클린재팬 자 [주식] A는 1.64%가 상승했다.

섹터 펀드 중에는 일본 부동산 섹터가 강세를 보이고 일부 천연자원섹터가 약세를 보였다. 삼성Japan Property부동산 [REITs-재간접]는 5.31%, 한화Japan REITs부동산 1[리츠-재간접] C1는 4.54%가 올랐고 블랙록월드광업주 자 (H)[주식-재간접] A는 3.78%, JP모간천연자원 자 [주식] A는 2.86%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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