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첫 확진자 퇴원, 입원 환자 5명으로 줄어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5.10.01 09:02

환자 5명중 4명은 바이러스 음성…88일째 신규 확진자 없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첫 확진 환자가 퇴원했다.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약 4달 만이다.

1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치료 중이던 환자 1명이 지난 달 25일 퇴원함에 따라 현재 입원 중 환자는 5명으로 전일 대비 1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총 퇴원자는 145명으로 전일대비 1명 늘어났다.

신규 퇴원자는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이던 첫 번째로 확진된 환자(68·남)다. 이 환자는 바레인을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국가 여러 곳을 여행한 뒤 메르스에 감염된 상태로 지난 5월 입국했다.


5월20일 이 환자가 국내 첫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두 달만에 186명이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36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편, 지난 7월 4일 이후 88일째 메르스 신규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입원 중인 확진환자 5명 중 4명은 메르스 바이러스 음성으로 확인돼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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