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한국감정원, "신뢰성 높은 부동산 정보 제공"

머니투데이 홍재의 기자 | 2015.09.21 17:26
안성우 채널브리즈 대표(왼쪽)와 서종대 한국감정원 원장/사진제공=채널브리즈
방 구하는 전월세 부동산 정보서비스 '직방'이 공공기관과 손잡고 더 믿을 수 있고 구체적인 정보 제공에 나선다. 허위매물에 대한 사전 차단과 함께 평면도·조감도·전월세 실거래가 정보 확인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직방을 운영 중인 채널브리즈(대표 안성우)는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신뢰성 높은 부동산 정보 제공 및 정부3.0 협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는 민간과 공공기관의 장점을 살려 부동산 분야 창조경제 기반조성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사가 보유한 부동산 정보를 활용해 대국민 부동산 정보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정부 3.0(개방·공유·소통·협력)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민간과 공공기관의 협업사례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데이터를 민간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용하도록 주소 등 부동산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아울러 전월세 실거래가 등의 정보를 '직방' 앱에 개방(연동형)할 예정이다.


채널브리즈는 이를 기반으로 '직방' 앱에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앱을 연동해 이용자가 실거래가 등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성우 채널브리즈 대표는 "이는 허위정보를 근절하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라며 "부동산 분야의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감정원과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를 통해 부동산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사회현안 해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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