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4분쯤 서울 여의도 KTB투자증권 건물 15층에서 한 물류회사 직원 신모씨(39·여)가 투신했다.
신씨는 이날 출근한 뒤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신씨 책상에서 휴대폰이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신씨는 투신 직후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씨의 시신을 인근 병원으로 옮겨 검시 중에 있다.
당시 이 인근을 지나던 한 시민은 "쿵 소리가 나서 돌아봤는데 누군가 투신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와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투신 경위에 대해 파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