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회사 30대 女직원, 여의도서 투신 "쿵 소리 나서…"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 2015.09.21 12:50

(상보) 유서는 아직 발견 안돼…투신 경위 파악중

서울 여의도 한복판서 물류회사 직원이 투신해 숨진 가운데 경찰이 정확한 투신 경위 조사에 나섰다. / 사진=독자 제공
서울 여의도 한복판서 물류회사 직원이 투신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투신 경위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2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4분쯤 서울 여의도 KTB투자증권 건물 15층에서 한 물류회사 직원 신모씨(39·여)가 투신했다.

신씨는 이날 출근한 뒤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신씨 책상에서 휴대폰이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신씨는 투신 직후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씨의 시신을 인근 병원으로 옮겨 검시 중에 있다.


당시 이 인근을 지나던 한 시민은 "쿵 소리가 나서 돌아봤는데 누군가 투신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와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투신 경위에 대해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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