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일 만의 선발승' 니퍼트 "조금 힘들었지만 5회까지 책임"

스타뉴스 대전=김우종 기자 | 2015.09.20 18:04




두산 베어스는 20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16-4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연패에서 탈출, 71승61패를 올리며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아울러 같은 날 NC에 패한 넥센은 2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한화는 전날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63승73패를 올리며 리그 8위를 유지했다.

5월 13일 문학 SK전 이후 130일 만의 선발승이다. 경기 후 니퍼트는 "130일 만의 선발승인지는 몰랐다. 크게 신경 안 썼지만, 선발승을 거둬 기분 좋다. 불펜서 적은 투구 수를 기록하다가 이번에 던져 보니 조금 힘이 들었다. 그래도 5회까지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남은 시즌 개인적 목표보다는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가 정해주는 보직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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