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케이션파트너, 유아교육 위한 '스마트킨더' 출시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15.09.17 14:18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이어 3∼7세 유아 위한 솔루션 공개하고 영역 확대


코넥스 상장사인 에듀케이션파트너가 기존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에 이어 미취학 아동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에듀케이션파트너는 유아 교육을 위한 스마트교실 솔루션인 '스마트킨더'(Smart Kinder)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킨더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스마트교실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디지털기기 △교재 △디지털콘텐츠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디지털기기는 교사들을 위한 55인치 터치스크린을 비롯해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10인치 태블릿PC 등으로 구성된다. 교재는 영어 및 누리영역(한글·수학·사고력·미술) 등 2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디지털콘텐츠는 교사와 아이들이 학습한 후 반복 혹은 심화 학습을 위해 활용되며 이와 관련 1400여 콘텐츠가 제공된다. 교사가 아이들의 태블릿PC를 통제하는 한편, 아이들에게 콘텐츠를 배포·저장하는 등 기능을 하는 일종의 교실 운영체제인 '스마트 클래스 솔루션'도 공급된다.

에듀케이션파트너는 2009년 설립된 이후 방과 후 초등학교 교실을 활용해 교사와 학습콘텐츠 등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방과 후 교실 분야에 주력해왔다. 특히 컴퓨터교육 분야에서는 업계 2위에 올라있다.


에듀케이션파트너는 방과 후 교실과 관련, 컴퓨터에 이어 영어, 과학, 수학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 이번에 스마트킨더를 출시하고 초등학생에 이어 미취학 아동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범위를 넓히는 등 최근 사업다각화를 위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재영 에듀케이션파트너 상무는 "스마트킨더는 유아들을 위한 전통적인 수업방식에 충실한 가운데, 교사들에게는 편의성을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학습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듀케이션파트너는 미래에셋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하고 내년 이후 코스닥으로의 이전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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