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노동개혁 5법' 국회 제출

머니투데이 박경담 기자 | 2015.09.16 16:57

[the300]원유철 "노사정 합의, 국회가 화답할 차례"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이인제 최고위원,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권성동 환노위 간사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노동개혁 5대 법안을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2015.9.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은 16일 오후 노동시장 구조개혁 관련 5개 법률 개정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원유철 원내대표와 이인제 당 노동시장선진화특별위원회 위원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 등이 직접 법안을 제출했다.


5개 법안은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법 △파견근로자보호법 등이다.

'노동개혁 5법'은 새누리당 소속 의원 159명 전원의 서명을 받아 제출됐으며, 대표발의자로는 김무성 대표(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이인제 위원장(기간제법 파견근로자보호법), 원유철 원내대표(산재보험법 부수법안)가 이름을 올렸다.


법안을 제출하며 원 원내대표는 "노사정위원회에서 국민들 염원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희망을 담아서 정말 어렵게 합의한 만큼 이제 국회가 화답을 할 차례"라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안을 꼭 통과시켜줄 것을 야당에 당부한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다만 야당의 국회 특위 구성 제안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다루고 협상을 해서 결과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야당에서도 법안을 제출하고 여야간 허심탄회한 타협을 통해서 아주 좋은 개혁법안을 통과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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