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따라 김무성·이인제도 '청년희망펀드' 가입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 2015.09.16 11:31

[the300]새누리 지도부, 노동개혁 고통 분담 차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9.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새누리당 지도부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총에 참석해 "전날 대통령이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노블리스오블리주 차원에서 청년일자리 펀드에 1호로 가입하셨다"면서 "노동개혁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는 차원에서 저도 국회 교섭단체 대표 자격으로 가칭 청년일자리 펀드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김무성)당 대표와 최고위원들도 함께 하겠다고 했다"면서 "개혁 성과의 가시화를 위해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 지도층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참여 물결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면서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무성 대표와 원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가 청년일자리 펀드에 기부할 액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청년희망펀드'에 2000만원과 매달 월급의 20%씩을 기부키로 했다. 따라서 임기를 마칠 때까지 총 기부액이 약 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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