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터 전 롯데 감독 "2016년 한국으로 돌아가겠다"

머니투데이 도민선 기자 | 2015.09.15 16:11
/사진=OSEN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내년 시즌 KBO 리그로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뿐 아니라 다른 구단과도 계약할 수 있음을 비쳤다.

15일 OSEN에 따르면 로이스터 전 감독은 15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전이 열리는 다저스타디움에서 "한국 복귀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지금까지 어떤 인터뷰나 다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큼은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뿐 아니라 다른 팀도 있고 아마 한국에서 감독으로 일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로이스터 감독을 원하는 다른 팀이 있다고 암시한 것이다.


로이스터 전 감독은 "만약 다시 한국에 돌아간다면 그것은 또 하나의 모험이 될 것이다. 한국에서의 시간이 즐거웠다. 미국에서도 몇 번의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일하는 것이 좋다. 다시 한국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반복했다.

로이스터 전 감독은 이날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이유에 대해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 등 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을 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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