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4번 타자' 김태균(33)이 개인 통산 15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KBO 리그 역대 34번째다.
김태균은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1회초 정근우의 좌중간 안타와 김경언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상황에서 경기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개인 통산 1500경기 출장이었다. 이는 KBO 리그 통산 34번째다. 다만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다소간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김태균은 올 시즌 123경기에서 타율 0.320, 21홈런 102타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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