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동조합은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의 일환으로 이달 14~18일 독거노인, 조손 가정 등 250여 가구에 쌀, 김, 밀가루, 통조림, 식용유 등 10여 가지 생필품을 담은 ‘사랑의 부식 박스’를 전달한다.
‘사랑의 부식 박스’는 LG전자 노동조합과 사원대표 협의체인 ‘주니어보드(Junior Board)’가 직접 포장하고 배달한다.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은 “‘사랑의 부식 박스’는 LG전자 노동조합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저소득층 지원 사업의 일환”이라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LG전자 노동조합은 2010년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USR 헌장’을 선포했다. 이는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권익 신장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도 다해야 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LG전자 노동조합은 기금을 모아 2013년 하반기부터 연간 약 1억원 규모의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단인 ‘라이프스굿(Life’s Good) 봉사단’은 이 달 고아원, 양로원, 독거노인 가정 등 저소득 계층을 방문해 추석 선물 전달, 전자제품 점검 및 수리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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