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프리카TV, 마리텔 인기 수혜 전망에 강세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 2015.09.15 09:42
아프리카TV가 마이리틀텔레비젼의 인기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강세다.

15일 오전 9시39분 현재 아프리카TV는 전일대비 1400원(4.96%) 오른 2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그 동안 아프리카TV의 MAU가 빠르게 증가해온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개인방송 플랫폼은 사회적으로 주류문화가 아니라 비주류로 인식돼 왔다”면서도 “마이리틀텔레비젼의 등장 및 인기몰이는 광범위한 사람들에게 개인방송의 존재 및 개인방송의 매력을 알려줬으며 이는 개인방송 시청자의 저변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마이리틀텔레비젼을 제외하고도 이미 다수의 연예인들이 개인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면서 “전반적인 개인방송의 영역 또한 스포츠, 여행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는 등 개인방송의 전반적인 위상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 방송의 저변증가 및 위상증가는 광고주(Q) 및 광고단가(P)의 증가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아 아직 모바일 동영상 광고를 시행하고 있지 않는 아프리카TV의 광고매출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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