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기술력+사업확장성+수익성 '주목'-삼성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15.09.15 07:41
삼성증권은 15일 코웰패션에 대해 주력 사업부문 전환에 따라 지난 2분기 흑자전환한데다 올해 하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백찬규 연구원은 "코웰패션은 필코전자가 흡수합병하는 형식으로 올해 4월 우회상장했다"며 "투자포인트는 기술력 확보, 사업확장성, 뛰어난 수익성 등"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동사 주력 제품은 남성용 언더웨어로 푸마, 아디다스, 리복 등 글로벌 패션 기업의 상표를 부착하여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된다"며 "2012년 푸마 언더웨어 라이선스 상품을 제조, 판매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연평균 약 15% 성장해 동사 역시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브랜드 확장의 경우 현재 스포츠 카테고리 부문의 브랜드 외에도 글로벌 명품군, 캐주얼 패션군에서도 OEM·ODM 요청이 들어와 협의 진행중이며 수익성에 따라 선별적 진행이 예정돼 있다"며 "유통채널의 경우 국내 홈쇼핑 채널 7개 중 4곳을 통해 판매가 진행중에 있지만 이번 4분기 나머지 전채널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6.4% 늘어난 165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00억원, 당기순익도 흑자전환한 16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현 주가 수준은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약 11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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