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황우여 부총리는 역사교과서 몸통 아닌 것 같다"

머니투데이 세종=박광범 기자 | 2015.09.10 16:42

[the300][2015국감]유기홍 새정치연합 의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관련 질의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뉴스1제공

"역사교사들은 황우여 부총리가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몸통이 아니라고 보는 것 같다"
-1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질의.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국 역사교사 101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전하며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누가 밀어부치는 것인지 물어봤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69%, 뉴라이트계 학자 26%라는 답이 나왔다"며 "황우여 부총리는 2%대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또 역사교사 98.6%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8종의 검인정 한국사 교과서가 있는데 지금 수능은 어떻게 출제되느냐. 8종 교과서의 공통된 대체적 흐름을 묻는 질문이 나올 것"이라며 "(그런데) 국정화가 되면 한국사는 철저히 암기과목화 될 것이라는 게 역사교사들의 판단이다. 학생들의 교육부담은 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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