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호텔서비스 '실무' 교육 개발

머니투데이 이지혜 기자 | 2015.09.08 17:43
한국관광공사는 호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의 체계적 교육 수요를 반영해 관련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교육 과정은 이론 비중이 70%다. 이 때문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습 기회가 부족하다는 것. 공사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컨설팅과 한국관광호텔업협회와 협력으로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했다.

호텔 실무 교육 프로그램은 △고객서비스 실무 △식음료 실무 △웨딩연회 실무 △현관접객 실무 △객실 실무 등 5개 과목이다. 공사는 전문교육기관의 교육 품질 제고 및 교육 인프라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등과 부처 간 협업사업으로 표준교육과정 등록도 추진 중에 있다.


공사는 앞서 지난 해 한국형 로잔스쿨 육성을 목적으로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서울호텔관광직업전문학교, 메이필드호텔스쿨 등 3개 교육기관을 우수 호텔아카데미로 선정해 시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8일에는 각 호텔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우수 호텔아카데미에서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에 개발된 호텔 실무 5개 교육과목은 호텔인력양성 교육기관에 책자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1일부터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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