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해외여행 데이터 비용 ↓ 서비스

머니투데이 이지혜 기자 | 2015.09.08 13:40
/사진제공=인터파크투어
인터파크투어가 해외여행 시 데이터 요금 폭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제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해외 데이터 심카드'와 '포켓와이파이(Wi-Fi)' 2가지 중에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투어 이용고객에게 시중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어느 이동통신사를 사용하든 무방하다.

심카드 방식은 해외 현지에서 휴대폰의 심카드를 교체해 쓰면 된다. 유심(USIM) 장착이 가능한 스마트폰 기기에 적합하다. 유럽, 미국, 일본, 베트남 여행 시 해외 현지 이동 통신사 서비스를 최대 24% 할인된 저렴한 가격(나라∙일자별 가격 차등)에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심카드를 택배로 배송한다.

유럽 배낭여행을 떠난다면 30일동안 25GB를 이용 조건으로 5만5000원이다. 베트남 여행시에도 30일까지 이용 가능한 유심칩 2GB가 5만2000원이다. 미국과 태국은 7일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각각 4만6000원, 1만3000원이다. 일본은 7일 1GB가 2만900원이다.

인터파크투어는 심카드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이달 30일까지 추첨을 통해 매일 1명씩 선정해 샤오미 배터리를 선물한다. 태국 심카드는 선착순 100명에게 하나를 더 제공하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러 명이 함께 떠난다면 '에그'로도 잘 알려진 포켓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포켓와이파이는 현지 LTE 데이터 망을 잡아 와이파이로 변환시켜주는 휴대용 공유기다. 최대 5~10명이 같이 사용할 수 있으며, 1일 사용료는 8100원이다. 인터파크투어 상품 예약 완료 후 예약하면, 출국시 공항 로밍센터에서 수령해 사용 가능하다.

포켓 와이파이 이용객에게는 일본, 미국, 캐나다 등에서 3일 이용 시 1일 무료 제공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이달 30일까지는 총 10명을 추첨해 '포켓 Wi-Fi' 5일 무료 이용권을 선물로 제공한다.

조혜영 인터파크 마케팅팀 팀장은 "최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이라며 "이런 여행 트렌드에 맞춰 해외에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제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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