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신제품 출시로 메르스 영향 제한적-신한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 2015.09.08 08:08
신한금융투자는 8일 대원제약에 대해 신제품 출시로 메르스 인한 실적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대원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497억원으로 전년비 14.8%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진해거담제 ‘코대원포르테시럽’과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에스원엠프정’ 등 기존 제품의 꾸준한 판매와 신제품이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6월부터 발생한 메르스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기존 제품의 성장 속에서 6월 골관절염 치료제 ‘펠루비 서방정’이 출시됐고 8월에는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투석 도입 지연제인 ‘레나메진 캡슐’이 출시되는 등 신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 연구원은 “기존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내던 제품 ‘오티렌’의 개량 신약인 ‘오티렌F정’이 지난 1일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등 올해 11개 신제품 출시로 98억원 상당의 신규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코대원포르테시럽과 에스원엠프정도 각각 115억원, 102억원 가량 매출을 내는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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