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GTEP 사업단 졸업생들, 무역전문가 장학금 1000만원 기부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5.09.07 23:44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건국대 지역특화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운영진과 졸업생들이 GTEP프로그램 발전과 무역전문가 후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특화무역전문가양성사업 장학기금에는 건국대 GTEP 박광서 사업단장과 유광현 지도교수, GTEP 졸업생 등이 참여해 앞으로 정기적인 기부를 할 예정이다.

박광서 사업단장은 "이번 기금은 GTEP 운영진과 취업한 졸업생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됐다"며 "각 업계에서 활약하는 졸업생들이 본인의 성공에만 그치지 않고 학교와 후배를 위해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졸업생을 대표해 이기완 씨는 "단순한 지식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배운 기술을 통해 현재 매출 1등이라는 영업 실적을 얻을 수 있었다"며,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귀한 경험을 하게 지원해 준 학교에 감사하며 이번 기부에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송희영 총장은 "창업과 무역을 실용적으로 가르치는 GTEP 사업단에서 우수한 글로벌 인재가 양성돼 뿌듯하다"며, "사회 초년생이라 기부가 생소할 텐데도 선뜻 참가해줘서 감사하다. 여러분의 뜻이 담긴 기금을 학교 발전의 기반이 되도록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GTEP(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무역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건국대는 2009년부터 지역과 산업의 전문성이 융합된 선진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지난 공로를 인정받아 지식경제부장관상과 우수사례 경진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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