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신임 국회의장 비서실장에 이수원 현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52)을 임명했다.
6일 국회 대변인실에 따르면 정 의장은 김성동 전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이 정무수석을 신임 비서실장에 임명했다. 김 전 비서실장은 내년 총선 준비를 위해 사임했다.
국회 대변인실 측은 "재임 중인 정무수석비서관이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영전한 첫 사례"라며 "이 신임 비서실장은 평소 탁월한 정무적 판단과 행정능력을 바탕으로 정 의장을 충실히 보좌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비서실장은 지난 15대 국회 당시 정의화 의원의 비서관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경기도청 공보관, 국무총리실 정무운영비서관을 역임했고 지난해 5월부터 정무수석비서관으로 근무해왔다.
한편 정 의장은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 자리에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보좌관을 역임한 이명우 거버넌스센터 연구소 부소장을 임명했다.
이수원 신임 국회의장 비서실장 △부산 출생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동대학원 졸업 △경기도청 공보관 △국무총리실
정무운영비서관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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