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동해→일본해' 표기 오류 '즉각 시정'

머니투데이 김고금평 기자 | 2015.09.05 16:56

한민족정보마당 사이트, 구글 영문판 지도도입으로 빚은 오류

문화체육관광부는 산하 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한민족정보마당 사이트의 옛집 지도서비스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시되고 독도 대신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되는 지적에 대해 “즉각 시정조치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문체부 등에 따르면 ‘독도’의 오기 표기를 비롯한 일련의 잘못된 지도서비스는 해당사이트 구축시 유일하게 세계지도를 서비스하고 있는 구글의 영문판 지도를 검증없이 링크해 제공하면서 비롯됐다.

구글은 한국판에서만 동해와 독도 표기를 제공할 뿐, 영어판에서는 일본해와 ‘리앙쿠르 암초’로 지명을 표기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현재 한민족정보마당 지도서비스에 국토지리정보원의 국토공간영상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지도정보를 적용하도록 개선 중”이라며 “유관 기관에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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