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뉴스테이 2차 공모 사업자, 롯데컨소·우미컨소 선정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5.09.04 18:47
한국토지주택공사(LH)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2차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LH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2차 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심사 결과,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는 롯데건설·대한토지신탁 컨소시엄이, 충북혁신도시는 우미건설·KB부동산신탁 컨소시엄이 각각 선정됐다.

화성동탄2신도시 A95블록 뉴스테이는 4만4347㎡의 면적에 60~85㎡(이하 전용면적) 아파트 612가구를 건설하게 된다. 토지가격은 829억원이다. 2년 무이자 분할납부를 통해 약 3.9%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된다.

충북혁신도시 B4블록(8만1064㎡)에는 60~85㎡ 뉴스테이 1345가구가 건설된다. 토지가격은 211억원이다. 1년 무이자 분할납부로 2.4% 할인된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다.

앞서 LH가 지난달 31일 실시한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충북혁신도시 등 LH 보유토지 2개 필지에 대한 뉴스테이 사업신청 접수 결과,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의 경우 롯데건설·대한토지신탁 컨소시엄만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지방 최초 뉴스테이 공모사업인 충북혁신도시에는 △우미건설·KB부동산신탁 △범양건영·한국토지신탁 △대원·코람코자산신탁 △서희건설·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다.

이번 2차 공모에는 건설업체와 AMC(자산관리회사)나 FI(금융투자자) 간의 컨소시엄이 대부분으로 리츠(REITs)구조의 사업에 있어 실행력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라고 LH는 설명했다.

LH 관계자는 "주택임대사업의 낮은 사업성, 리츠구조 등 뉴스테이 사업이 다소 생소하지만 1·2차 공모를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뉴스테이 3법이 올 연말부터 시행됨에 따라 기금융자나 조세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앞으로 보다 많은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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