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생들의 꿈은?"… 경기도교육청 조사 나서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 2015.09.04 14:40

'꿈의학교' 설립 기초자료로 활용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래 꿈을 조사한다.

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생 꿈 조사는 학생의 희망내용에 기초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조사결과는 꿈의학교 설립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학생들이 꿈꾸는 삶, 사회, 직업, 학교 등에 관한 내용으로 경기도교육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된다.

경기도 초·중·고 학생 약 18만3000여 명(전체학생수의 약 11%)이 오는 23일까지 이번 조사에 참여하며, 학생 꿈 분석 결과보고서는 11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또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은 이 보고서를 12월에 개설되는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꿈의학교 운영과 학교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제 꿈꾸는 삶의 내용이 학교와 교육과정 속에서 현실화될 수 있도록 경기도 교육청은 모든 정책적인 도움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학생 꿈조사 결과는 가장 중요한 근거자료 중에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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