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가 간호·간병' 특위 구성

머니투데이 김영선 기자 | 2015.09.04 03:31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사태에서 문제가 된 우리나라 간병문화를 개선하는 취지에서 새누리당이 '국가 간호·간병제도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메르스사태를 계기로 간병문화 개선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다"며 "보호자 없는 병원, 포괄적 의료시스템의 성공, 국민 간병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한편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위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위원장엔 의사 출신 안홍준 의원, 부위원장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 이명수 의원, 간사엔 간호사 출신 신경림 의원이 임명됐다.


특위는 앞으로 당정협의 등을 통해 포괄적 간병서비스 지원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앞서 국회는 2015년도 추경예산을 편성할 당시 보호자 없는 병원(포괄간호서비스) 확대를 위해 50억원을 배정한 바 있다. 김영선 기자 ys8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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