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업계에 따르면 '웨나'는 스마트워치의 딱딱한 느낌 대신 아날로그 시계의 자연스런 느낌을 살렸다.
제품명도 ‘자연스럽게 전자제품을 입는다(wear electronics naturally)’에서 유래됐다.
슬림한 손목 밴드에 활동량 측정을 위한 가속계, 알림 기능을 위한 7개의 컬러 LED, 진동 알림 기능 등을 탑재했다. 전자결제를 위한 NFC칩도 탑재했다.
모두 iOS 체제에서만 지원된다.
웨나는 ‘크로노그래프’ 모델과 ‘쓰리 핸즈’ 모델 두 종류로 출시될 전망이다.
두 모델 모두 지름이 42㎜이고 쓰리 핸즈는 3년, 크로노그래프는 5년간 배터리 교체 없이 작동된다고 외신은 전했다.
웨나는 내년 3월경에 전세계적으로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34800엔(약 34만원)에서 69800엔(약 68만원)으로 추정된다. 색상은 실버와 블랙 두 가지가 제공된다.
현재 소니는 일본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제품 출시를 위한 초기 자금을 모으고 있다. 펀딩 목표액은 1000만엔이다. 펀딩 성공 시 2016년 3월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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