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연금포털, 연금정보 조회 범위 확대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15.09.03 16:27
통합연금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는 연금정보 범위가 확대된다.

3일 금융감독원은 개인연금 공제사업자인 신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4일부터 해당 기관에 가입된 개인연금 정보도 통합연금포털에서 조회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각 3개 기관에 가입된 개인연금은 지난 6월말 기준 총 22만1000건으로 적립금액은 총 3조74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12일부터 개인이 가입한 연금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연금포털' 서비스(https://100lifeplan.fss.or.kr)를 운영중이다.

지난달 말 기준 총 6만8000여 명이 회원가입했으며 하루 평균 8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 및 개인연금 정보를 83개 금융회사로부터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금감원 측은 "공제기관,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정보도 포털을 통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며 "우체국은 올해 중 연계될 예정이고 근로복지공단, 과학기술인공제회 등은 2016년도부터 순차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에서도 포털에 접속해 연금정보를 조회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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