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車구매 기회?" 개소세 인하에 추석 프로모션 '풍성'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5.09.02 18:24
르노삼성 밸류박스 프로그램 /사진제공=르노삼성
"지금이 자동차 살 적기인가?"

자동차 업계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따라 차량 가격을 조정하는 한편 추석 명절 특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와 별도로 최대 150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특히 중소형 차종에 대한 추가 할인을 확대했다.

현대차는 엑센트 40만원, 벨로스터 70만원, i30 70만원, 쏘나타 40만원, 그랜저(HEV 포함) 60만원, 맥스크루즈 150만원 등 차종에 따라 4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할인된다. 여기에 생산 월에 따라 적용되는 재고 할인 조건을 더할 경우 할인 폭은 더욱 늘어난다.

기아차는 9월 중 차량 구매 고객에 추석 귀향비를 지급한다. K3를 사면하면 한가위 귀향비 30만원에 100만원 할인이나 '1-2-3 초저금리 프로그램'에 50만원 할인이 주어진다. K5 구매 고객에게도 한가위 귀향비 10만원이 지급된다.

한국GM 쉐보레도 차량 가격을 낮춘데 더해 추가 현금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쉐보레는 이달 한달간 쉐보레의 유로5 디젤차량을 사는 고객에게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할 경우 캡티바 344만원, 말리부 디젤 304만원, 크루즈 디젤 261만원, 2015년형 올란도 디젤 231만원의 현금을 할인해 준다.

쌍용차는 코란도 C LET 2.2와 렉스턴 W를 일시불이나 정상할부, 가족사랑 할부(선수율 0%, 5.7%저리 60개월 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은 개소세 인하에 따라 20만원과 70만원 인하된 가격으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6인 이상 승차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행이 가능한 코란도 투리스모의 경우 일시불과 정상할부, 가족사랑할부(선수율 0%, 5.7%저리 60개월 할부)로 차량을 구매하면 한가위 귀성비 70만원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아울러 출고경험(신차 기준)이 있는 고객이나 쌍용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재구매 대수에 따라 차종별로 10만~50만원 할인해주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9월 한 달간 SM5와 QM3 구매시 '밸류박스 프로그램'를 이용하면 개소세 인하로 SM5는 최대 53만원(RE), QM3는 최대 47만원(RE 시그니처)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0.5% 할부와 5년/10만km 보증 전문차량 관리 프로그램, 신차 구입 3년 이내 사고 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신차 교환 보장 프로그램, 3년간 운전자 특별 보험도 적용된다. SM5를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은 30만 원 할인이 추가된다.

수입차 업체들도 개소세 인하에 따른 차량 가격을 잇따라 조정했다.

혼다코리아는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 모델별로 30만∼90만원 차량가격을 인하하면서 여기에 추가로 최대 300만원 할인이나 36개월 무이자 할부, 5년 10만km 무상서비스 쿠폰 등을 제공한다.

한국닛산도 일부 모델에 대해 9월 한 달 동안 추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거나 무이자 할부, 주유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 캐시카이(Qashqai)는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할 때 2000만원대 후반에 구매할 수 있다. S그레이드가 기존 3050만원에서 60만원 낮아진 2990만원이다. 여기에 사양에 따라 12개월 무이자 할부와 최대 8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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