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임팔라, 수리비·보험료 수입 동급모델 중 '최저'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5.09.02 13:07

보험개발원 RCAR 테스트서 수입차 평균 보험 등급(5등급) 뛰어넘는 12등급 선정

쉐보레 임팔라/사진제공=한국GM
한국GM은 최근 판매를 시작한 쉐보레(Chevrolet)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가 최근 보험개발원이 실시한 RCAR(세계자동차 수리기술 연구위원회) 테스트에서 12등급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최저 1등급에서 최고 26등급(26등급에 가까울수록 보험료 낮아짐)까지 있는데 수입차 국내 평균 보험 등급이 5등급(40개 차량 브랜드·모델 평균)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이로써 임팔라는 수입 동급 모델 가운데 최저 자동차 보험료를 책정받게 됐다.

대부분의 수입 동급 모델 평균 등급이 최저 등급인 1등급인 것과 비교할 때 임팔라가 받은 12등급은 최대 76만원의 자차보험료를 낮춘 결과를 가져온다는 게 한국GM 설명이다.

김동석 한국GM 기술연구소 차량안전본부 전무는 "이번 결과는 임팔라의 뛰어난 차량충돌안전성 및 주요 부품의 충격흡수 성능과 파손시 수리성까지 고려한 최적의 설계를 증명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국내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동급 수입차 부품가격대비 30~50% 수준의 합리적인 부품 가격을 책정, 차량 유지비 면에서 큰 장점을 발휘하며 수입차 보험료에 대한 걱정을 불식시켰다"고 덧붙였다.

한편 RCAR 테스트는 시속 15km 저속 충돌 테스트 후 수리비를 산정해 등급을 결정하며 △파손 정도 △수리 시간 △부품 가격 등을 복합 반영해 수리비를 산출해 최저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나눈다. 등급이 26등급에 가까울수록 보험료가 낮아지며 1~5등급까지 10%씩, 6~26등급까지 5%씩 자차 보험료 차이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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