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카이스포츠, "레스콧 아스톤 빌라와 2년 계약"

스타뉴스 전상준 기자 | 2015.09.01 14:52
레스콧. /AFPBBNews=뉴스1



졸리온 레스콧(33, 웨스트 브로미치)이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매체 정보원에 따르면 레스콧은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다. 그는 곧 입단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적 시장은 1일 오전 7시 마감됐다. 아직까지 웨스트 브로미치와 아스톤 빌라 측에서는 레스콧 이적을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마감시한 이전에 이적 관련 문서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에 제출했다면 이적은 성사될 수 있다. 구단의 발표는 추후 이뤄져도 괜찮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레스콧의 이적료는 옵션 포함 200만 파운드(약 36억 원)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전해졌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이미 레스콧을 이적시킬 계획이었다. 대체자인 조니 에반스도 맨유로부터 데려왔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해부터 레스콧 영입을 원했고 올 여름 영입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레스콧은 잉글랜드 대표 출신 중앙수비수다. 강한 몸싸움과 공중볼 장악 능력이 강점이다. 레스콧은 2000년대 중반 에버턴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보였다. 당시 활약을 앞세워 지난 09/10시즌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후 13/14시즌까지 리그 107경기에 출전해 7골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웨스트 브로미치 소속으로 리그 34경기 출전 1골을 기록했다. 레스콧은 잉글랜드 대표로서도 26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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