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추석특별자금대출 3천억원 지원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5.08.30 13:49
DGB대구은행이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을 위한 3000억 규모 추석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약 3000억원 규모의 추석특별자금대출을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 기업,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으로 본점의 승인을 받은 경우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다. 또 대출기간은 1년 이내로 기일 도래 시 연장 또는 대환 취급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다양한 자금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하여 일시상환방식대출 및 5년이내 원금균등 분할상환대출을 확대하여 지원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일시적인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며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본부 신용평가 및 전결권을 완화시켜 대출절차를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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