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기술자 평균임금, 전년보다 2.4% 늘었다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5.08.28 16:00

'최고' 기술사 41만1642원 vs '최저' 자료입력원 11만2570원

소프트웨어(SW) 사업 대가를 산정할 때 활용하는 'SW기술자 평균임금'이 전년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는 2015년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 결과 SW기술자의 평균임금이 전년대비 2.4%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협회 정회원사 및 SW사업자신고기업 등 1008개사에서 근무하는 SW기술자 5만3535명의 응답결과를 토대로 한 결과다.

SW기술자 등급분류 상 가장 상위에 있는 기술사의 평균임금이 41만1642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특급기술자 37만3593원, 고급기술자 27만6160원, 중급기술자 22만1375원, 초급기술자 19만787원, 고급기능사 17만7337원, 중급기능사 14만1168원, 초급기능사 11만8732원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입력원의 평균임금이 11만2570원으로 가장 낮았다.

2015년 월평균 근무일수는 전년과 동일한 21.0일로 조사됐다.


‘SW기술자 평균임금‘은 투입공수 방식으로 SW사업 대가를 산정할 때 활용하는 ‘SW기술자 노임단가’라는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지난 26일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2015년 개정판)’를 통해 공표됐다.

앞서 업계에서는 ‘SW기술자 노임단가’라는 용어가 건설업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로, 지식 기반의 SW산업에 활용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작년 하반기 명칭 공모를 통해 ’SW기술자 평균임금‘으로 변경키로 의견을 모았다.

새로운 명칭은 협회에서 공표하고 있는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에 우선적으로 반영하며 향후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을 통해 법률상의 명칭도 변경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2015년 개정판)는 지난 26일부터 협회 홈페이지(http://www.sw.or.kr)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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