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세 인하' 렉서스 LS600h 200만원↓·캠리HV 50만↓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 2015.08.28 15:44

(상보)

렉서스 LS600h/사진제공=렉서스
정부가 올해 연말까지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를 현행 5%에서 3.5%로 한시적으로 인하시키며 수입차업계 차 값 인하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28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렉서스는 전 모델을 대상으로 개소세 인하 분이 반영된 최소 30만원, 최대 200만원의 인하 내용이 담긴 차량 가격표를 이날 공개했다. 인하된 가격은 지난 27일부터 판매되는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렉서스 플래그십 LS600h(하이브리드, Executive기준)가 전 모델 중 인하 폭이 200만원으로 가장 컸다. NX300h(하이브리드, Supreme기준)가 60만원 인하됐으며, CT200h(하이브리드, Supreme 기준)가 30만원 인하됐다.

렉서스는 다음달 1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올 뉴 ES'에 대해서도 개소세 인하 분을 반영해 가격을 책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요타도 개소세 인하에 따라 최소 20만원, 최대 60만원 차값을 내렸다. 주요 모델의 경우 미니밴 시에나가 60만원 인하돼 가장 큰 인하폭을 보였다. 캠리는 가솔린 모델의 경우 30만원이,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50만원이 인하됐다. RAV4는 2륜, 4륜 모두 40만원 가격이 내려갔다.

프리우스는 S트림과 M트림이 각각 30만원, 20만원 가격이 인하됐다. 반면, E트림의 경우 하이브리드 세제혜택이 적용돼 개소세가 부과되지 않아 판매가격이 유지됐다.


포드코리아도 판매 가격을 조정했다. 최소 55만원, 최대 145만원 가격이 인하됐다. 링컨 MKS AWD가 145만원 내린 5885만원에 판매된다. 머스탱의 경우 쿠페 모델이 110만원 내려갔고, GT 쿠페 모델이 130만원 인하됐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는 앞서 인하된 가격을 공개했다.

BMW의 경우 주력 차종인 △118d모델 30만원 △320d모델 50만원 △520d모델 60만원 △760Li 모델 190만원이 각각 인하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S600이 440만원, 더 뉴 E220 블루텍 아방가르드와 더 뉴 C 220d 아방가르드는 각각 80만원씩 차값이 내려갔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3. 3 '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
  4. 4 '돌싱'이라던 남편의 거짓말…출산 앞두고 '상간 소송'당한 여성
  5. 5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