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 외국인 유학생 102명에 장학금 4억 전달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 2015.08.28 17:00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부영그룹이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을 통해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4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8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날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이중근 회장을 비롯해 한승수 전 국무총리, 13개국 대사 및 외교관, 재단 관계자와 장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5년 2학기 장학금 전달식에서 13개국 유학생 102명에게 총 4억8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국가와 이념을 초월한 교육장학사업은 글로벌시대에 미래사회 발전을 위한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오늘의 장학금이 여러분 각자의 꿈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고 또 여러분의 고국과 한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창업주인 이 회장이 사재를 출연,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외국인 유학생 790명에게 총 3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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