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본 관광객 15명에 '1+1 항공권' 제공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 | 2015.08.28 06:00

일본 관광객 유치 위해 일 저가항공사 피치항공과 협력…서울 관광코스도 공동 홍보

박원순 서울시장이 5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가수 강타 중국 배우 겸 모델 진학동과 함께 한국 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2015..8.6/뉴스1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섰던 서울시가 이번엔 일본 관광객 본격 유치를 위해 일본 저가항공사와 협력해 '1+1 항공권'을 제공하는 등 홍보에 나선다.

서울시는 메르스와 환율 등 외부 요인으로 감소한 일본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일본 저가항공사인 피치항공과 협력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시는 이달 말까지 2명이상 서울 항공권을 예약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항공권을 한 장 더 주는 '1+1 항공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당장 예약을 하지 않아도 서울의 축제 및 행사 정보를 서울시 공식 관광 웹사이트(VisitSeoul.net)에서 확인하고 트위터를 통해 공유하면 저렴하게 서울에 올 수 있는 항공권 구매 쿠폰도 제공한다.


또 시는 가을을 즐기기에 좋은 서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하이서울 페스티벌', '서울세계불꽃축제', '서울빛초롱축제' 등 대표적인 볼거리와 한양도성, 서울 그레뱅 뮤지엄 등 새롭게 각광받는 관광 코스를 피치항공과 공동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메르스 이후 적극적으로 서울관광을 알려야 하는 국가가 중국뿐만이 아니다"며 "새로운 매력과 저렴한 가격으로 일본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서울을 찾을 수 있도록 현지 여행업계 등 글로벌 민간기업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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