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과정 예산 '제로'…최재천 "논의기구 설치" 촉구

머니투데이 최경민 구경민 기자 | 2015.08.25 10:22

[the300]"창조교육의 첫 발걸음은 누리과정"

최재천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2015.8.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재천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은 새누리당에 누리과정 예산문제를 논의할 사회적기구 설치를 촉구했다.

최 의장은 25일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행정부는 2016년 예산안에 누리과정 예산은 한푼도 편성하지 않았다"면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주 여당 대표에게 누리과정 예산문제를 논의할 사회적논의기구를 국회에 만들어줄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당은 이 논의 기구를 조속히 구성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조교육이야 말로 창조경제 든든한 뒷받침 될 수 있다"며 "창조교육의 첫 발걸음은 누리과정이다. 국가는 어린이의 집이 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최 의장은 남북협상 타결과 관련해 "지난 70년동안 지속돼온 한반도의 이데올로기적 냉전체제를 해체시켜야 한다"면서 "군사적 대립 상태 종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제정치의 가장 큰 적은 무관심"이라며 "한반도 불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다시 부각됐다. 이런 불안정한 에너지를 활용해야 한다. 주변국을 설득할 수 있는 대범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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