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초등학생 대상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 실시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15.08.25 09:48
현대모비스 '주니어공학학교'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이 현대모비스 사업장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전국 9개 초등학교 360여 명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 활동인 '주니어공학교실'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주니어공학교실은 기초 과학원리가 어떻게 기술로 구현되는지 초등학생들이 직접 실습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현대모비스 연구원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들이 전국 각지의 공장 인근 초등학교에 매달 방문해 모형 안전 자동차나 졸음방지안경 등의 실습과제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대모비스는 더 나아가 실험실에서 배웠던 기술이 실제로 자동차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는지 알 수 있게 하기 위해 사업장 견학을 기획했다. 현대모비스는 아이들이 자동차 부품 제작 라인이나 기술연구소, 물류센터 등을 방문해 자동차 산업 전반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과학 마술쇼’ 등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도 구성, 아이들이 과학에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실제로 과학과 자동차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2005년부터 매년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주니어공학교실을 체험했으며 올해도 전국 사업장 인근 12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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