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재벌개혁특위 구성완료…27일 첫 회의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 2015.08.24 18:54

[the300]위원장 박영선, 간사에 김기식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롯데사태를 통해 본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과제 긴급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8.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정치민주연합이 24일 최고위원회에서 재벌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재벌개혁특위는 오는 27일 첫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새누리당의 '노동개혁'에 '재벌개혁'으로 맞불을 놓겠다는 계획이다.

새정치연합 최고위원회의는 지난 17일 재벌개혁특위 설치를 의결하고 박영선 전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특위 간사에는 김기식 의원이 임명됐다. 위원으로는 김영록, 민홍철, 박범계, 변재일, 오제세, 원혜영, 유성엽, 은수미, 이언주, 이학영, 정성호, 정호준, 홍종학 의원 등 대부분 경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추후 외부 자문위원을 영입한 뒤 실무지원팀도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28일에는 '청와대-재벌 야합 경제민주화 실종 2년 간담회'를 열고 현 상황을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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