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포격도발 정전협정 위반" 北에 답신 전통문 발송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5.08.21 10:36

[the300]

우리 군 당국이 북한에 "포격도발 사건은 정전협정을 위반한 중대도발"이라며 엄중 경고하는 전통문을 발송했다.

국방부는 21일 "오늘 오전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합동참모본부 명의의 전통문을 북측 총참모부 앞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전통문에서 "북측의 지뢰도발과 포격도발은 정전협정과 남북불가침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적이고 중대한 도발임을 엄중히 경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북측이 무모한 경거망동을 완전히 포기할 것을 촉구하면서,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며, 이로 인해 야기되는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측에 있다는 점을 명확하게 했다고 국방부는 강조했다.

국방부는 "우리 軍은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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