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투자사, 위안부 피해자 위해 1000만원 기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5.08.19 11:29
왼쪽부터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 강일출 할머니, 박훈정 대표/사진제공=나눔의 집
관객 1090만명을 돌파한 영화 '암살'의 투자사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19일 나눔의 집에 따르면 '암살'에 투자한 에이치앤에이파트너즈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센터 건립과 피해자 할머니들의 해외 증언 비용으로 사용된다.


박훈정 대표는 "암살의 10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돕기로 직원들과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최동훈 감독이 연출한 암살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다룬다. 광복 70년인 지난 15일 관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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