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친서민 금융기관 기관으로 거듭나야"

머니투데이 최광 기자 | 2015.08.17 12:00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 취임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
김기덕 신임 우정사업본부장이 17일 우정사업본부 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우편물량 감소에 따라 우편사업의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고 전략사업을 강화하겠다"며 "사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체국은 국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친서민 금융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업을 강화하고 기업 및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창조경제 확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소외지역과 소외계층을 위한 공적 금융을 강화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우정사업본부 국제우편과장, 보험과장 등 실무를 거친 후 우편사업단장과 경영기획실장 등을 거쳐, 경인지방우정청장, 서울지방우정청장, 부산지방우정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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