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메르스 탓 중단한 중국노선 9월부터 정상 운항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 2015.08.17 09:50
제주항공 중국노선도/사진제공=제주항공
애경그룹 LCC(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운항을 중단했거나 운항횟수를 줄였던 중국 일부 노선을 다음달부터 정상 운항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달까지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스자좡 노선을 다음달 7일부터, 대구-베이징 노선을 다음달 21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운항횟수를 줄였던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다음달 1일부터 주 5회에서 주 7회로 정상화 하기로 했다.

아울러 그간 중단됐던 중국 부정기 노선에 대해 전세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운항을 재개한다. 중국 현지인 대상의 중국발 노선은 다음달부터 올 연말까지 5개 도시, 7개 노선에서 총 75회 운항하기로 했다.


△쉬저우-인천 노선 9월1일부터 5회 △쉬저우-청주 노선 9월24일부터 8회 △양저우-인천 노선 9월24일부터 15회 △타이위안-인천은 9월부터 13회 △원저우-청주 노선 9월17일부터 10회 △원저우-인천 노선 11월부터 13회 △닝보-청주 노선 9월부터 11회 등 운항한다.


국내 여행객을 위한 지방공항 출발 중국 노선도 준비해 △대구-장자제 노선 10월부터 12월6일까지 20회 △부산-황산 노선 9~10월 17회 등을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제주항공의 중국노선은 운항중인 정기노선 인천-칭다오, 인천-웨이하이, 인천-자무쓰, 인천-스자좡, 부산-스자좡, 대구-베이징 노선 외에 부정기 노선 9개가 추가돼 올 연말까지 총 15개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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