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덕, 딸 채용특혜 의혹에 "딸 회사 정리하기로…부적절한 처신"

머니투데이 황보람 기자 | 2015.08.15 15:22

[the300]

윤후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뉴스1

윤후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딸의 대기업 변호사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제 딸은 회사를 정리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윤 의원은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의 딸 채용 의혹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 딸은 회사를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모두 저의 잘못입니다. 저의 부적절한 처신을 깊이 반성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한 보도에 따르면 윤 의원의 딸은 2013년 9월 LG디스플레이의 경력 변호사 채용에 합격했다. 당시 회사는 1명을 뽑겠다고 채용공고를 냈지만 최종 합격자는 윤 의원의 딸을 포함해 2명이었다.


이를 두고 회사 내부에선 '지역구 국회의원 자녀를 채용하기 위해 없던 자리를 만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윤 의원 또한 일부 사실을 언론에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원은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도 파주시갑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초선 의원으로 LG디스플레이는 파주에 대규모 공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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