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북규탄결의문' 채택…"北 사과 및 책임자 처벌해야"(상보)

머니투데이 이하늘 기자 | 2015.08.11 15:06

[the300]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뉴스1
새누리당은 11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지난 4일 발생한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과 관련해 '대북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새누리당은 결의문을 통해 "북한은 이번 사태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며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국방부에 대해서도 "북한의 도발행위에 단호하고, 실효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라"며 "정부는 이번 사태의 실체를 명확히 인식하고 남북관계의 원칙을 고수하면서 북한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도록 총력을 기울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지뢰도발 사건은 우리 군과 유엔사 정전위의 합동조사결과를 통해 북한군의 소행임이 명백히 입증됐고 동시에 한반도 평화도 위협받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한반도 평화와 튼튼한 안보를 위해 국민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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