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일 정상 만남? 그런 계획 없다"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 2015.08.11 13:01

[the300]"아베 내각에게 (북송)납치 문제 해결 가장 중요한 과제"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 총리가 이달 말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을 전격 방문해 북일 간 정상회담이 있을 수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그런 사실(계획)은 없다"며 잘라 말했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11일 기자회견에서 북일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무엇을 근거로 그렇게 보도됐는지 전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이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아베 총리의 방북을 고려할 수도 있냐는 질문에는 "아베 내각에게 납치 문제 해결은 가장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정부로서 전력(全力)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번에 보도된 것과 같은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우리나라의 한 언론은 북일 당국자가 지난달 몽골에서 양국 간의 정상회담을 위해 극비리에 사전접촉을 가졌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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