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마켓 크몽, 동문파트너즈로부터 7억원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15.08.07 10:48
재능마켓 크몽은 7일 다음카카오 청년창업투자조합 운용사인 동문파트너즈로부터의 7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크몽은 개인의 재능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단순한 부업을 넘어 마케팅, 디자인 등 다양한 곳에서 활약하는 프리랜서들에게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회원수 10만 명, 누적 거래 건수 13만 건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누적 판매 금액 1억 원을 달성한 판매자도 나왔다.

임완 동문파트너즈 파트너는 투자 결정 이유에 대해 "크몽은 지속적인 시장 니즈의 관찰과 유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서비스 오픈 후 4년간 월평균 10~20%씩 꾸준히 성장(재능판매수 기준)했다"며 "유럽과 일본 웹 서비스 업체로부터 투자 및 공동 서비스 출시 제안이 들어오고 있고 미국과 유럽에서 검증된 사업 모델로 간단 명료한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어 투자의 안정성 및 수익성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현호 크몽 대표는 "작년 5월 경남 진주에서 서울로 본사를 이전한 후 홍보보다는 내실과 지표 개선에 주력해왔다"며 "이번 투자를 전환점으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더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 개발에 주력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크몽은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으로 하반기를 목표로 앱(iOS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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