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의탈퇴' 임태훈, '낙태' 전 여친과 법정공방中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15.08.06 16:37
임태훈 선수. / 사진 = 머니투데이DB
올해 6월 '일신상의 이유'로 임의탈퇴한 프로야구 선수 임태훈(27)이 전 여자친구와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초 임씨가 자신의 아이를 낙태했다는 글을 인터넷 야구 커뮤니티에 작성한 혐의(명예훼손)로 고소한 전 여자친구 서모씨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임씨는 서씨에 대해 협박 혐의에 대해서도 고소했으나 이는 무혐의 처리됐다.


서씨는 명예훼손혐의에 대해 일부 인정하면서도 게재한 내용에 대해선 '허위사실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6년 전부터 팬과 선수의 관계로 임씨와 알고지내다 지난해 9월 성관계를 가진 뒤 임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의 요구로 낙태했으나 다른 이성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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