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김을동, 영화 '암살' 특별상영회 개최

머니투데이 김영선 기자 | 2015.08.06 08:44

[the300]광복 70주년 기념 "애국심 확산 계기 마련"

영화 '암살' 누적 관람객수가 600만명을 돌파한 2일 오후 '암살'을 상영하는 서울시내 한 극장을 찾은 관객들이 영화 상영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암살'은 일제강점기 조선주둔군 일본군 사령관과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뤘다. 2015.8.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을동 최고위원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일제 치하 독립운동을 그린 영화 '암살' 특별상영회를 국회에서 공동주최한다.

6일 열리는 특별상영회에는 김 대표와 김 최고위원을 비롯, 동료 의원들이 함께할 예정이며 영화 '암살'의 배급사 사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와 김 최고위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광복 7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에 지난 70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70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 선진 한국, 통일 국가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해야 할 때"라며 "우리는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켜낸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그 정신을 받들고 이어나가야 할 사명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열들의 애국충정과 민족정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국민 모두가 본받고 실천해야 한다"며 "애국심 확산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독립운동을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리는 의미 깊은 영화 '암살' 상영회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영화 '암살'은 1933년 독립군과 임시정부 대원들의 친일파 암살 작전을 그린 영화로, 최근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김 대표와 김 최고위원은 지난 1월에도 국회에서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특별 상영회를 공동주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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