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수 한샘 사장, "대형직매장 전국 20개까지 확대"

머니투데이 대구=김하늬 기자 | 2015.08.05 15:48

(종합)한샘, 대구에 9200㎡(2800평)규모 '한샘 플래그숍' 오픈..."국내 최대 매장"


"현재 7개인 대형직매장 플래그숍을 2020년까지 전국 20개까지 확대하는 목표를 잡고 있다."

강승수 한샘 사장은 5일 대구 범어동에서 한샘플래그숍 대구범어점 개점 기자간담회에서 "한샘플래그숍 부산센텀점의 성공을 토대로 앞으로 광역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 거점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6일 정식으로 문을 여는 한샘플래그숍 대구범어점은 연면적 9200㎡(약 2800평) 규모로 국내 가구·인테리어 직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신혼부부용 79m²(24평)과 4인 가정용 108m²(33평) 모델하우스 등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배치와 스타일을 제안하는 총 13개 세트의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갖추고 있다.

제품군끼리 모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전문존’도 새롭게 선보였다. '한샘 키친&바스' 매장을 별도로 만들어 부엌가구와 욕실, 건자재까지 한 번에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생활용품관은 1890여m²(570평) 규모에 달한다. 수납, 키친, 패브릭, 조명, 데코, 소가구 등 집꾸밈에 필요한 2500여종의 생활용품을 가격으로 판매한다.

강 사장은 "기존 플래그숍은 4~5층짜리 건물에 층별 테마로 꾸며졌지만 대구범어점은 한 층에 모든 전시장을 펼쳤다"며 "고객들의 관심과 쇼핑 동선, 패턴 등을 분석 해 물 흐르듯 전시 코너를 구경하고 필요한 제품을 살 수 있게 구성됐다" 고 설명했다.

이어 강 사장은 "현재 매출비중 15% 내외인 생활용품의 비중을 30%까지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매장 비중도 꾸준히 늘릴 예정"이라며 "생활용품 확대와 더불어 건자재, 욕실, 창호, 마루 등까지 키워 궁극적으로는 4000~5000평형대 토털 인테리어 솔루션 매장을 만들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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