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롯데홀딩스 대표 "신동빈 회장과 한몸으로 한·일 롯데 시너지 높일 것"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15.08.04 15:20

"日롯데 임원 6명 해임 있을 수 없는 일"…"신격호 총괄회장 같은 질문 반복, 직책도 헷갈려해"

쓰쿠다 다카유키(72사진·)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은 4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한몸으로 한·일 롯데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롯데그룹에 따르면 쓰쿠다 사장은 일본 도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상을 소란스럽게 한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신격호 총괄회장이)나를 포함해 임원 6명을 동시에 해임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신동주 전 부회장의 해임도 "기업원칙에 입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쓰쿠다 사장은 "지난달 27일 변호사만 동석시킨 상황에서 신격호 총괄회장과 면담을 했다"며 "당시 신 총괄회장은 같은 질문을 다시 하신다든지 내가 일본 담당인데 한국 담당으로 헷갈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 때 (신격호 회장이) 굉장히 침착하셨고 아주 문제없게 대화를 나눴지만 도중에 '어'하고 생각되는 국면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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