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4일 광복 70주년 연휴기간 공공청사를 무료로 개방해 광복절 기념 체험, 행사진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금요일인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관련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약 6만 여명이 △한국수력원자력 부산운동장(2900명 규모의 기념행사 또는 체육활동) △신용보증기금 대구청사 잔디광장(100명 규모의 광복절 체험행사) △한국조폐공사 대전청사 회의실(250명 규모의 워크숍)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재부는 알리오(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와 개별 공공기관별 홈페이지에 대상기관을 공개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광복절 기념행사를 진행하고자 하는 민간이나 단체는 공공기관에 직접 사용가능여부를 확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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